KLM 네덜란드항공 스키폴 공항 경유 환승 후기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출발해 KLM 네덜란드항공으로 스키폴공항을 경유해 인천으로 귀국한 날!
포르투에서 2시간반쯤 걸려 스키폴공항에 도착했어요. transfer 표지판을 따라가다가, 출발 비행기 스케줄이 나와있는 tv모니터에서 환승할 비행기 편명으로 게이트 번호를 확인합니다.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을 경유해 한국행 비행기는 게이트 E번이었어요. E 게이트 방향으로 가다보면 여권검사 도장 쾅 할 차례!
줄은 길었지만 여권심사에 시간은 오래 소요되지 않았어요. 별다른 질문도 없었고 안내하는 직원도 따로 있어서 3-4줄로 나뉘어서 심사받을 수 있게 바로바로 진행하더라구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은 허브공항으로 규모가 큰 편이지만, 비행기 착륙 > 여권심사 > 게이트 앞까지 30분-40분 이내로 이동 가능했네요. 소요시간은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겠죠ㅎㅎ
게이트 근처에서 커피도 마시고 면세점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드디어 한국행 비행기 탈 시간 -
KLM 네덜란드항공 탑승 후기(기내식 와이파이 좌석)
포르투 공항에서 짐을 부치면서 티켓을 받을 때 창가자리로 앉을 수 있는지 물었더니 경유한 다음 비행기의 좌석은 여기서 선택이 안된다며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비행기에 탑승해보니 스키폴 공항에서 인천까지 11시간 50분을 비행할 KLM 네덜란드항공 3 3 3 좌석에서 가운데 자리 당첨^_^
타도 타도 적응이 되지 않는 이코노미의 좌석 넓이,, 제 양 옆 자리에 탑승한 한국분과 네덜란드 남자분이 가운데라 더 좁겠다, 불편한거 있으면 언제든 얘기하라고 말해주고, KLM 네덜란드항공 기내에는 영화, 콘서트음악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있어서 그래도 스스로를 위안했어요ㅎㅎ 좌석에는 베개, 담요가 비치되어 있고 비행기가 출발하고 나서 이어폰을 나눠주더라구요. 저녁 8시경 출발한 항공편인데, 이륙 후 3시간 정도가 지나서 첫번째 기내식이 나왔어요.
치킨과 파스타 중에서 선택 가능했고 제가 고른 치킨은 요렇게 볶음밥 조금, 데리야끼 치킨 구이, 샐러드 구성의 메뉴였어요.
자리가 너무 좁아서 팔을 움직이기도 쉽지 않으니 기내식을 먹는것도 꽤 불편했지만ㅋㅋㅋ맛은 괜찮았던 편!
간도 세지 않았고 양도 넉넉, 기내식 특유의 향도 많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KLM 네덜란드항공 기내식에 만족했고, 무엇보다 승무원들이 엄청 밝고 서비스가 편안하더라구요. 암스테르담 여행에서도 네덜란드 사람들 친절과 생기에 감동했었는데, 네덜란드 항공에서도 다시 한번 느꼈네요ㅎㅎ
중간 중간 2-3시간 마다 물과 음료가 나오더라구요! 그렇게 7시간 가까이를 버티고 도착하기 2시간 전쯤 나온 마지막 기내식 아침식사! 요거트, 과일, 크루와상샌드위치에요. 샌드위치에는 얇은 햄, 치즈만 들어있는데 따듯하게 데워나오고 이 또한 싹싹 맛있게 먹었네요 : )
긴 비행시간과 좌석 때문에 힘들 수 밖에 없었지만 KLM 네덜란드항공 서비스와 기내식은 모두 만족하고 왔네요.
KLM 네덜란드항공 스키폴 공항 경유 환승 탑승 후기였습니당
스키폴공항 환승 경유 면세점 쇼핑!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여행 기념품 스트룹와플 튤립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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