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여행 암스테르담에서 버스 30분, 볼렌담 Volendam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날씨가 미치도록 화창했던 하루, 암스테르담에서 당일치기로 가볼만한 근교도시 볼렌담 VOLENDAM에 왔어요.
볼렌담은 네덜란드 17세기 항구도시, 청어잡이 중심지로서 성장한 곳으로 이제는 네덜란드 전통 건축물, 목조 가옥, 무엇보다 '네덜란드 전통의상 마을'로 유명한 관광지에요 : ) 볼렌담 가는법은 암스테르담 센트럴에서 20km정도 떨어져 있어서 저는 316번 버스를 타고 30분정도 걸려 도착했어요!
항구를 따라서 산책도 하고, 네덜란드여행 중에 처음 만난 바닷가 풍경 배경으로 사진 찍기도 좋더라구요 : ) 마을 입구에 보트 투어나 네덜란드 전통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코스도 유명한지 패키지 여행객들이 모여있는 것도 보였구요ㅎㅎ
항구 가에 모여있는 기념품숍이나 작은 카페, 맛집들을 구경하다가 귀여운 마그넷도 하나 겟!
멀지 않은 곳인데도 암스테르담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죠ㅎㅎㅎ 쭉 이어진 세모 지붕의 네덜란드 주택 감성이 평화롭고도 네덜란드 전통 방식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볼렌담.
다시 해안가 쪽으로 볼렌담 특산물인 훈제장어(빠르링 paling), 대구튀김(키블링 kibbeling) 맛집을 찾아 걸어갑니당
Fishmongers and Caterer Harbor Volendam
주소 Zuideinde 2, 1131 AH Volendam
메뉴 훈제장어(paling), 대구튀김(kibbeling), 청어(haring)
볼렌담 맛집 Fishmongers and Caterer Harbor Volendam!
4-10유로 사이에서 대구튀김, 훈제장어 샌드위치, 청어 샌드위치 등을 팔고 있고 손님들도 많더라구용 :) 메뉴판에 영어설명과 사진까지 잘 되어있어서 주문하기도 편하고 ! 대구튀김 키블링은 암스테르담 시내에서 먹어본 적이 있어서 이번엔 훈제장어 빠르링이 들어간 샌드위치를 주문해서 바닷가를 보고 앉았어요
훈제장어 샌드위치 Broodje Paling은 보기에는 이게 뭐지 싶은 비주얼이었지만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어요!! 다른 재료 없이 훈제장어만 들어가 있는데, 빵도 아주 부드럽고 훈제장어도 간이 잘 되어 있어서 입에 잘 맞더라구요 ! 특이하면서도 볼렌담 특산물이니 추천하고 싶었던 맛집이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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