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근교 하를렘 여행 1ㅣ감자튀김 맛집 프리트카머 FRIETKAMER
암스테르담에서 서쪽으로 19km 떨어진 하를렘 Haarlem. 암스테르담 시내에서는 기차로 20분정도, 버스 346번을 타고 30분정도 걸리더라구요: ) 암스테르담 근교도시 하를렘은 '미국 할렘'의 유래지로 중세시대 프랑스, 스페인의 통치 영향을 받아 다양한 건축물과 암스테르담과는 또 다른 이국적인 분위기가 아름다운 지역이에요 : )
하를렘에서 가볼만한 곳으로는 흐로트시장, 성 바프 성당 등이 있는데 346번 버스를 타고 내린 Haarlem, Raaksbrug 정류장 근처에 감자튀김 맛집으로 유명한 프리트카머 Frietkamer에 먼저 들렀어요! 위 사진처럼 한칸짜리 작은 패스트푸드점인데, 혼자 온 동네사람들이 줄을 서서 순서대로 감자튀김을 사고 있더라구요.
메뉴는 감자튀김과 고로케(송아지, 소고기, 치즈, 야채, 비프 등등)가 메인 메뉴에요! 저는 감자튀김+케첩(4.85유로)로 주문했고, 박스와 종이 포장 중에서 선택하라고 하더라구요. 주문 후 밖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주인장 아저씨가 바로 감자튀김을 튀겨내서 순서대로 가져다 주네요 : )
암스테르담 여행 중에 어디서나 기대 이상의 감자튀김을 만날 수 있었는데, 이곳 하를렘의 프리트카머 감자튀김도 특별한 맛이라기 보다는 인스턴트 느낌이 들지 않는 수제 감자튀김 맛이었어요! 두툼한 감자에 막 튀겨져나와서 간식으로는 꽤나 배부르고 든든한 느낌이었던 네덜란드 방식의 감자튀김 맛집 -
암스테르담 근교 하를렘 여행 2ㅣ운하 산책, 풍차 배경 사진찍기 좋은 곳
하를렘 시내를 통과해서 구경하면서 운하까지 걷습니다. 풍차 배경이 너무 아름다운 운하길 산책로를 찾아서, 구글맵에 [Windmill De Adriaan (1779)]을 찍으니 프리츠카머에서 걸어서 15분정도 걸리더라구요 : )
위 사진처럼 아주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하를렘. 운하를 따라 걷다보니 건너편으로 세모 네모 지붕을 한 주택들과 풍차가 보이네요. 벤치에서 풍차 방향으로 사람들이 앉아서 대화를 나누고, 풍차 배경이 예뻐서 사진 찍는 사람들도 보이더라구요! 네덜란드스러운(?) 풍차 배경을 제대로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이었어요 : ) 평일에 갔더니 관광객이 거의 안보이는 작은 동네 풍경이라서 암스테르담 시내를 관광할 때와는 꽤 다른 인상을 남겼던 근교도시 하를렘 당일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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