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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24) 해안길 8일차 레돈델라-폰테베드라(19KM) 코스 비용 거리, 알베르게 숙소 후기 DPASO URBAN 리스본에서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까지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2022년 11월) 24일차 레돈델라 REDONDELA에서 폰테베드라 PONTEVEDRA까지 19KM 루트 후기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빗소리가 들리는 날이 많다보니 이렇게 맑은 날 짐을 챙겨서 알베르게에서 출발하는 아침은 정말 묘하고 상쾌하다. 레돈델라 REDONDELA에서 폰테베드라 PONEVEDRA 코스에는 작은 마을 > 숲길의 반복이었다. 바다 길로 걷는 해안길은 포르투에서 출발하고 7일차였던 어제가 마지막이었던지 오늘부터는 바다가 보이는 루트는 없었고, 특별히 험준한 구간 없이 평화로웠다. 조용한 숲길 사이로 걷다가 그래도 4,5 킬로미터다 나오는 마을에서 쉬어가거나 마트나 카페를 들릴 수도 있어서 어렵지 않은 날이었고 다섯시간 남짓 걸렸.. 2022. 11. 27.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23) 해안길 7일차 사바리스~레돈델라(35KM) 코스 비용 거리, 알베르게 숙소 후기 A CASA DA HERBA 리스본에서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까지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2022년 11월) 23일차; 해안길 7일차 사바리스 SABARIS 에서 레돈델라 REDONDELA까지 루트 후기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80킬로대 이하로 남았다고 알려주는 표석들. 순례길을 걸으면서 가장 많이 걸은 날이다. 간만에 구름 한점 없이 좋은 날씨였고 사바리스 SABARIS에서 출발해서 비고 VIGO까지 20킬로가 조금 넘어서 걷는 루트에 내내 사진처럼 멀리 물과 주황 지붕들이 모여있는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뷰를 따라 걷는거라 평화롭고 좋았다. 오르막 내리막 경사가 종종 있긴 했지만 익숙한 마을 사이 동네로 쭉쭉 걸었고 비고에 도착했을 때 12시가 조금 넘은 시각인데다 체력도 남아있어서 비고에서 커피를 한잔하면서 천천히 시간을 보낸.. 2022. 11. 27.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22) 해안길 6일차 빌라데수소~사바리스(18KM) 코스 비용 거리 숙소 알베르게 후기 리스본에서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까지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2022년 11월) 22일차; 해안길 6일차 빌라데수소 Viladesuso에서 사바리스 Sabaris 총 18KM 후기 스페인 모가스 MOUGAS 직전 마을인 빌라데수소 VILADESUSO에서 1박을 했고, 출발하면서 알베르게 근처에 유일하게 오픈 중이었던 CAFE-BAR SAL DE MAR 라는 카페에서 커피와 빵으로 아침을 해결했는데, 여기서 대충 먹으면 큰일 날뻔 했닿ㅎㅎ 이후로 15KM 이상 오늘 최종 목적지였던 사바리스 Sabaris에 근접해 올 때까지 까미노 경로에 마트도 카페도 레스토랑도 문을 연 곳을 전혀 볼 수 없었다. 중간 중간 호텔이나 식당 건물이 보이긴 했지만 11월인 지금 모두 문을 닫은 상태였음! 어제 30KM이상 걸었고.. 2022. 11. 25.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21) 해안길 5일차 빌라프라이아데안코라~빌라데수소(32KM) 코스 비용 거리, 알베르게 숙소 후기 리스본에서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까지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22년 11월) 21일차; 해안길 5일차 빌라 프라이아 데 안코라 VILA PRAIA DE ANCORA에서 빌라데수소 VILADESUSO 총32KM 후기 포르투갈에서 스페인으로 국경을 넘는 날! 몇일만에 비예보가 없어서 일찌감치 숙소를 나서서 걷기 시작했다. 빌라 프라이아 데 안코라에서 출발하면서 리들에서 샌드위치랑 바나나 등으로 아침을 든든히 먹었다. 이후 8KM거리에 포르투갈 마지막 도시인 카미냐 CAMINHA까지 마트나 카페는 없었고, 바다와 철길이 보이는 인도가 계속 이어졌다. 까미냐 광장 근처에서 마그넷도 하나 사고 보트타러! 2022년 11월 현재 순례자도 많이 없다보니 구글맵 상으로 TAXIMAR 위치 부근에서 운영되는 공식 페리나 .. 2022. 11. 24.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20) 해안길 4일차 안하-빌라 프라이아 데 안코라(25KM) 코스 비용 거리, 숙소 HOSTEL D'AVENIDA 리스본에서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까지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 20일차(2022년 11월) ; 해안길 4일차 안하 ANHA~빌라 프라이아 데 안코라 VILA PRAIA DE ANCORA 후기 안하ANHA 에서 DARQUE-VIANA DO CASTELO 까지 출발후 5킬로미터 정도 마을사이, 도로가 옆으로 걷는 루트가 계속된다. 비아나 도 카스텔로로 넘어가면서는 큰 철교도 건넘! 이때 사진 한장 못찍을 만큼 비가 내렸고 다리 위에서 비 피할 곳도 없고 정말...^^이후 AREOSA-CARRECO-VILA PRAIA DE ANCORA까지 계속 바닷가 옆으로 평지를 걷는 길이라 거리 상으로는 까미냐 CAMINHA까지 걸을 작정이었지만, 어김없이 아침부터 종일 비가 내려서 바지와 신발이 다 젖은지 오래라 안코라 해.. 2022. 11. 24.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19) 해안길 3일차 아풀리아-안하(29KM) 코스 비용 거리,알베르게 ALBERGUE CASA DA CAROLINA 리스본에서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까지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2022년 11월) 19일차 : 해안길 3일차 아풀리아 APULIA ~ 안하 ANHA 루트 후기 화창한 하늘, 회색 구름 가득한 흐림, 주룩주룩 오는 비, 눈도 못뜨게 몰아치는 비바람, 무지개까지 오늘 하루에 이 모든걸 길 위에서 경험할 수 있었다. 아침 나서는 길부터 우비 장착하고 걷기 시작했는데 정말 날씨가 20-30분 마다 변했다. 그래도 몇일만에 파란 하늘을 잠깐이라도 볼 수 있었던 날! 아풀리아 APULIA 에서 안하 ANHA까지 총 28킬로미터를 걸었는데, 오늘 구간은 바닷가를 걷는 해안길 코스보다는 시내 사이로 통과 > 저 멀리 바다가 보이는 마을 통과 > 숲길 로 이어졌다. 아풀리아에서 출발해서 4킬로 미터쯤 갔을 때 FAO 에서 .. 2022. 11. 22.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18) 해안길 2일차 빌라차-아풀리아(25KM) 코스 비용 거리, 숙소 알베르게 ALBERGUE SANTIAGO DA 리스본에서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까지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2022년 11월) 18일차:해안길2일차 빌라차 VILA CHA~아풀리아 APULIA 코스 후기 아침부터 종일 부슬비가 내렸다. 지난주 우비를 소용없게 만드는 비바람을 한바탕 치르고 난 후라 이정도 흩날리는 비는 오 걷기 좋은데 하며 걷고 있다. 오후에 비가 멈추고 흐리기만 하다는 예보에 9시넘어서 천천히 빌라차에서 출발했고, 빌라차에서 5-6킬로미터 정도 바다 옆으로 걷는 길이 계속 되다가(이구간 마트, 카페는 드문드문 보였고 거의 없음) 이후로 나름 큰 바닷가도시인 POVOA DE VARZIM을 지날 때까지는 해변가가 아니라 보통 마을, 시내를 통과하는 구간이 10KM 정도 이어졌다. 경사가 있거나 한 건 아니라서 걷기는 어렵지 않았고 다만 .. 2022. 11. 21.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17) 포르투-빌라차(27KM) 코스 비용 거리, 숙소 알베르게 SAO MAMEDE DE VILA CHA 리스본에서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까지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2022년 11월) 17일차(해안길 1일차) 포르투 PORTO ~ 빌라 차 VILA CHA 코스 루트 후기 포르투에서 시작되는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 해안길(Camino Portugues de la costa) 루트로 걷는 첫날 - 지난 보름이 넘는 시간동안 걸어온 순례길이랑은 180도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도루강과 대서양이 만나는 포즈 도 도우루 FOZ DO DOURO 에서 본격적인 해안길 코스가 시작되는데 포르투 알베르게에서 포즈 도 도우루까지가 6KM 정도 거리고, 포르투 시내를 통과하는 이 구간을 제외하면 포즈 도 도우루부터 오늘 코스는 대부분 왼편에 바다를 두고 걷는 평화로운 길이었다. 처음 10KM 정도는 11월에 쌀쌀하고 구름도 .. 2022. 11. 20.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16) 말라포스타-포르투(29KM) 코스 비용 거리, 숙소 알베르게 ALBERGUE DE PEREGRINOS DO 리스본에서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까지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2022년 11월) 16일차 말라포스타 MALAPOSTA > 포르투 PORTO 코스 루트 후기 하루종일 많은 비가 쏟아졌다... 지난 포스팅에서 여러번 적었듯, 포르투갈의 11월은 비가 1주일에 한두번은 꼭와도 하루종일이 아니라 오전에 오면 오후엔 날이 개거나 그런식이었는데, 이번주는 몇일째 계속 비가 오고 16일차인 오늘은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창밖으로 빗소리와 보도블럭에 물이 내려가는 소리가 선명히 들렸다 ㅎㅎㅎ 우비를 챙겨입고, 알베르게가 문을 닫아서 전날 1박을 했던 호스텔이 있는 산타마리아 다 페이라에서 그리조 GRIJO까지 약 14KM를 목표로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까미노 루트가 아닌 산타마리아 다 페이라에서 출발하면서 구글맵을 켜.. 2022. 11. 18.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15) 알베르가리아 아 노바-말라포스타(28km) 코스 비용 거리, 숙소 Hostel da Praca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 (리스본에서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 15일차(2022년 11월) 알베르가리아 아 노바 Albergaria-a-Nova > 말라포스타 Malaposta 코스 후기 걸으면서 보게되는 마을 뷰는 몇일째 비슷하지만, 그래도 한편으론 산길이 대부분이었던 경로보다 자주 카페나 마트가 있어서 빵이나 간식, 물을 비축해둘(?) 부담이 적어졌다. 물도 500ML하나, 바나나 한두개 정도만 가지고 걷고 있다. 오늘 알베르가리아 아 노바 ALBERGARIA A NOVA에서 출발해서도 7-8KM정도 지나서부터는 5킬로 이내 마다 마트나 카페를 만날 수 있었다. 알베르게에서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다. 예보도 있었고 지난 저녁부터 흐렸던 터라 각오했는데 생각보다 빗줄기가 굵어서 같이 ..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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