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시장 구경/알버트쿠입마켓 스트룹와플 키블링(대구튀김) 맛집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여행ㅣ알버트쿠입마켓 먹거리 스트룹와플, 대구튀김

Albert Cuyp Market 알버트쿠입마켓

Albert Cuyp Market 알버트쿠입마켓

주소 Albert Cuypstraat, 1073 BD Amsterdam

위치 하이네켄박물관 근처

암스테르담 여행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여행의 첫날. 알버트쿠입마켓 Albert Cuyp Market에 왔습니다. 하이네켄 박물관에서 나와서 코너를 돌면 바로 알버트 쿠입 마켓 초입에 들어서게 되어요.

암스테르담 최대의 오픈 마켓인 알버트쿠입마켓 Albert Cuyp Market은 그 역사가 100년이 넘는 전통시장으로 꽃, 채소, 과일, 간식, 생선, 옷 등등 250개가 넘는 상점이 늘어서 있어요.

더치와플 / 스트룹와플 상점

시장 구경이 원래 제일 재밌죠. 특별한 볼거리나 쇼핑할 거리가 있는게 아닌게도 이것저것 일상적인 시장 풍경을 쭉 둘러보다보면 10-15분 정도면 메인 거리를 다 볼 수 있네요.

그 중에서 지나가다가 발견했던, 더치 와플! 네덜란드 정통방식의 스트룹와플 stroop wafels 을 바로 구워주는 상점에 들렀습니다. 알버트쿠입마켓 Albert Cuyp Market은 이렇게 간식거리나 레스토랑, 식당들도 밀집되어 있어서 가벼운 끼니나 간식거리를 사기에도 좋아요!

알버트쿠입마켓 스트룹와플(오리지널 / 2유로)

친절한 아저씨가 막 구워내주는 네덜란드식 와플은 오리지널 스트룹와플(2유로)와 초콜릿 스트룹와플(2.5유로) 요렇게 두종류가 있고, 저는 오리지널로 하나를 주문 했어요 : ) 얇은 두께의 스트룹와플은 특유의 식감(=적당히 부서지지만 바삭하지 않아요)이 매력 있고, 안에는 끈적끈적 늘어나는 시럽이 들어가 있어요. 적당히 달달하면서 가볍게 하나 먹기에 너무 좋았어요.

가공 포장되어 있는 과자 '스트룹와플'은 네덜란드 여행 기념품으로도 인기였고 일반 마트나 나중에 공항 면세점에서도 쉽게 볼 수 있었는데요. 요렇게 바로 구워주는 스트룹와플은 이곳 알버트쿠입마켓에서 먹은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네요 - 네덜란드 여행 중에 꼭 먹어봐야할 간식거리 : )

암스테르담 알버트쿠입마켓 맛집

그리고 또다른 네덜란드 전통방식의 먹거리를 찾아서 - 알버트쿠입마켓 Albert Cuyp Market의 끝자락 코너에 위치한 Volendammer Vishandel Mop에 손님이 꽤 많은 걸 보고 먹어보기로 했어요.

주소 Jan Evertsenstraat 116

메뉴 대구튀김(키블링), 오징어튀김(칼라마리) 등

암스테르담 맛집 Volendammer Vishandel Mop

네덜란드 사람들의 일상 간식이라는 대구튀김 Kibbeling 외에도 이런저런 생선튀김 종류를 팔고 있었고, 주인 아주머니가 엄청 엄청 친절했어요. 어찌보면 생선 살을 튀겨놓은 음식들로, 맛이 바로 예상 가능한 간단한 메뉴들로 느껴졌지만ㅎㅎ 손님들도 다들 키블링 먹으러 왔는지 대부분 같은 메뉴를 주문했어요ㅎㅎ

대구튀김(kibbeling / 4.95유로)

대구튀김(키블링 / 4.95유로)을 살짝 재벌해서 따뜻하게 튀겨 바로 담아줍니다. 생선과 늘 잘 어울리는 타르타르 소스에 푹 찍어서 암스테르담 노상에 앉아서 먹는 대구튀김. 꽤 부드럽고 잡내 없는 깔끔한 맛이었어요. 암스테르담 여행 중에 꼭 먹어봐야할 대구튀김 맛집 Volendammer Vishandel M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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