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세스칸스 그림같은 네덜란드 풍차마을! 암스테르담 근교 당일치기 여행코스

암스테르담 근교 여행 잔세스칸스 Zaanse Schans

암스테르담 근교 여행 잔세스칸스

암스테르담 당일치기 근교 여행 잔세스칸스 가는 법은 암스테르담 센트럴 역 Amsterdam Central Station에서 391번 버스를 타고 40분쯤 걸려서 도착했어요.

시내를 벗어나면서 버스 창 밖으로 암스테르담과는 전혀 다른 시골 풍경이 이어지다 도착한 잔세스칸스는 그리 관광객이 많지도 않고, 이렇게 여유롭고 작은 풍차마을이에요.

마을 초입부터 한 눈에도 느껴지듯 잔세스칸스는 네덜란드의 양 방목과 풍차로 유명한 곳인데요. 산업화 이전에 주산업 수단이었던 풍차가 더이상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이제는 대부분 사라졌다고 하는데, 이곳 잔세스칸스에는 몇몇 풍차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서 연중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 )

네덜란드 풍차마을

의지로 할 수 없는 날씨까지 갓벽했던 날 -
물에 비치는 구름과, 잔디를 뜯어먹는 양들, 저멀리 이쪽을 바라보고 있는 풍차까지. 언젠가 이 곳에 올 줄 몰랐던 어린 시절 문득 ‘네덜란드’를 떠올리면 당연하게 그려지던 풍경 그 자체인 곳이 눈 앞에 있네요

잔세스칸스 Zaanse Schans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동네 초입에서부터 그대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서, 따로 방향이나 지도를 볼 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마을을 크게 한바퀴 쭉 돌아보면 됩니다. 여기 저기 서있는 모든 곳이 포토존이에요ㅎㅎㅎ 더치스러운 목조 가옥은 동화 속 분위기를 내고, 중간 중간에 작은 상점 기념품숍에서는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팔고 있더라구요.

암스테르담 당일치기 여행 코스

17세기에 지어져 지금까지 이어져온 건물들을 지나다보면 입구에 치즈 덩어리, 나막신 모형이 세워진 곳이 있는데, 모두 실제 운영중인 작은 공장이더라구요! 치즈 공장에선 치즈랑 우유를 맛볼 수도 있고 나막신 공장도 모두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어요 : ) 강가 끝에는 풍차 박물관도 있으니 기대보다 볼거리도 다양하고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여러가지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었어요.

네덜란드 풍차마을 잔세스칸스는 생각보다 마을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서 한두시간이면 충분히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요! 암스테르담에서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으니 암스테르담 근교여행 당일치기 코스로 빼놓을 수 없는 ! 강력 추천하고 싶은 곳이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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