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포르투갈11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19) 해안길 3일차 아풀리아-안하(29KM) 코스 비용 거리,알베르게 ALBERGUE CASA DA CAROLINA 리스본에서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까지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2022년 11월) 19일차 : 해안길 3일차 아풀리아 APULIA ~ 안하 ANHA 루트 후기 화창한 하늘, 회색 구름 가득한 흐림, 주룩주룩 오는 비, 눈도 못뜨게 몰아치는 비바람, 무지개까지 오늘 하루에 이 모든걸 길 위에서 경험할 수 있었다. 아침 나서는 길부터 우비 장착하고 걷기 시작했는데 정말 날씨가 20-30분 마다 변했다. 그래도 몇일만에 파란 하늘을 잠깐이라도 볼 수 있었던 날! 아풀리아 APULIA 에서 안하 ANHA까지 총 28킬로미터를 걸었는데, 오늘 구간은 바닷가를 걷는 해안길 코스보다는 시내 사이로 통과 > 저 멀리 바다가 보이는 마을 통과 > 숲길 로 이어졌다. 아풀리아에서 출발해서 4킬로 미터쯤 갔을 때 FAO 에서 .. 2022. 11. 22.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15) 알베르가리아 아 노바-말라포스타(28km) 코스 비용 거리, 숙소 Hostel da Praca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 (리스본에서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 15일차(2022년 11월) 알베르가리아 아 노바 Albergaria-a-Nova > 말라포스타 Malaposta 코스 후기 걸으면서 보게되는 마을 뷰는 몇일째 비슷하지만, 그래도 한편으론 산길이 대부분이었던 경로보다 자주 카페나 마트가 있어서 빵이나 간식, 물을 비축해둘(?) 부담이 적어졌다. 물도 500ML하나, 바나나 한두개 정도만 가지고 걷고 있다. 오늘 알베르가리아 아 노바 ALBERGARIA A NOVA에서 출발해서도 7-8KM정도 지나서부터는 5킬로 이내 마다 마트나 카페를 만날 수 있었다. 알베르게에서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다. 예보도 있었고 지난 저녁부터 흐렸던 터라 각오했는데 생각보다 빗줄기가 굵어서 같이 .. 2022. 11. 16.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14) 아게다-알베르가리아 아 노바(23KM) 코스 비용 거리, 숙소 ALBERGUE ALBERGARIA-A-NOVA 리스본에서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까지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2022년 11월) 14일차 아게다 AGUEDA > 알베르가리아 아 노바 ALBERGARIA-A-NOVA 코스 후기 중간 중간 계속 큰 마을을 지나는 경로였다. 아게다에서 출발하고 4-5킬로정도 걷기 시작했을 때 맥도날드도 보였고(11시 오픈이라 못 들름) 이제껏 봐오던 동네 작은 카페가 아니라 대형 패스츄리 가게들도 보여서 아침을 해결했다. 이후 도로따라 마을로 계속 이어지는 도시를 지나는 풍경의 연속이었고, 그러다가 VOUGA라는 동네 부근에서 까미노 화살표를 헷갈렸는지 경로를 잘못들어서 길을 잃었다. 구글맵을 따라 CARVALHAL PORTELA 라는 기차역이 있는 동네쪽으로 아스팔트 도로 사이로 따라 걸었고 이후 ALBERGARIA-A-V.. 2022. 11. 15.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13) 세르나델로-아게다(23KM) 코스 비용 거리, 숙소 ALBERGUE PEREGRINOS ST ANTONIO DE 리스본에서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까지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2022년 11월) 13일차 세르나델로 SERNADELO에서 아게다 AGUEDA 코스 후기 코임브라 이후로 평탄한 도시 구간이 계속되고 있다. 이전 코스에 대부분 산이나 밭을 지나야했다면 오늘 세르나델로>아게다 구간에는 주택가 또는 물류창고?나 공장 같은 건물들이 모여있는 풍경이 대부분이었다. 대부분 아스팔트나 보도블럭 길이라서 걷기에는 수월했다는 뜻ㅎㅎㅎ 아침에 세르나델로에서 출발해서 두시간 정도(약 10KM 지점) 걷다가 AVELAS DE CAMINHO라는 지역을 지날때 카페나 작은 마켓이 있었고, CAMINHO BAR라는 카페에 멈춰서 화장실도 쓰고 맥주를 한 잔했다. 그 전에도 벤치나 앉아서 쉴 만한 곳은 종종 보였음! 전체적으로 험난한 .. 2022. 11. 15.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