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첼시 직관 후기/프리미어리그 티켓 예매 가격 스쿼드 선수

런던 축구 여행 스탬퍼드브릿지 첼시 직관 후기

첼시 래플리카 기념품 굿즈 판매하는 거리의 상인들

파란 하늘이 예뻤던 런던의 토요일 ! 22-23시즌 첼시 홈경기 축구 직관하러 가는 날이에요 : )

첼시(Chelsea Football Club, CHE, CFC)은 블루스(The Blues)라고 불리는 프리미어리그의 축구팀이죠! 토트넘, 아스날 등과 같이 런던 더비 라이벌리로 유명한데, 국내에도 팬덤이 꽤나 크더라구용

이날 첼시 EPL 축구 티켓은 구매대행 대신 스텁허브코리아 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구입했고, 층별로 구역별로 티켓 가격은 천차만별인데 저희는 이날 Shortside Lower Tier/Row CFC fans/Seat 10 자리 기준으로 인당 114파운드에 예약했어요.

Stamford Bridge 앞에서 사진찍는 팬들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다른 축구 클럽들에 비해 첼시 홈구장인 스탬퍼드브릿지 Stamford Bridge는 런던 도심 쪽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았어요 : ) 가는법은 런던 언더그라운드 디스트릭트 라인 District 풀럼 브로드웨이 Fulham Broadway 역에서 걸어서 10분 이내 ! 주택가 사이에 바로 있더라구요 : )

첼시 스탬퍼드브리지 내부

간단히 가방검사와 이메일로 받은 티켓에 나와있는 QR바코드로 티켓을 찍고 경기장으로 입장합니다. 킥오프 1시간 반쯤 전에 들어가니까 막 입장이 시작되서 한산했어요 : ) 

경기장 내부에 햄버거, 감자튀김 간식거리도 판매하고 있었구 벌써 맥주 마시면서 경기를 기다리는 첼시 홈팬 아저씨들이 많이들 보이더라구요ㅋㅋ  

워밍업 중인 첼시 선수들

첼시 경기장 스탬퍼드브리지는 4만명정도를 수용하는 축구장인데, 기분탓인지 토트넘이나 아스날보다 가로 세로 거리가 가까운 느낌이라 1층이면 어느 좌석이든 경기장 전체 시야가 잘 보일 것 같았어요 : )

킥오프 30-40분쯤 다가오니 팬들도 점점 채워지고, 선수들이 잔디에 나와서 몸을 풀기 시작했어요! 운좋게도 저희 좌석 11블록이랑 같은 골대방향에서 첼시 선수단이 몸을 풀어서 너무나 코앞에서 선수들을 볼 수 있었어요. 중계화면에도 잘 안보이는 몸푸는 피지컬들이 눈앞에 있으니 너무 신기하더라구용! 주장 아스필리쿠에타 선수도 보이고 쿠쿠렐라, 쿨리발리, 메이슨 마운트, 카이 하베르츠, 하킴 지예시, 티아구 실바 같은 선수들이 이날 선발 명단에 있어서 한번에 몸 푸는 모습 구경할 수 있었어요!!

첼시 직관 킥오프

정시에 경기가 시작되었어요. 홈팬들 사이에서 직관하려니 서포터즈들이 응원가도 끊임없이 부르고 선수들 입장할 때는 대형 깃발이 휘날리면서 분위기 살벌하더라구요 : ) 언제 와봐도 뜨거운 평화로운 영국 주말의 축구 분위기ㅎㅎㅎ

첼시 경기장 관중

스탬퍼드 브리지에 가득찬 관중석 보이시나요ㅎㅎㅎㅎ Shortside Lower Tier/Row CFC fans/Seat 10 자리는 전반 홈 공격 방향 코너킥존 뒤라 시야는 만족했어용! 가끔 선수들이 실수하면 바로 옆에서 아저씨의 생생한 욕설에 놀라기도 했지만ㅋㅋ운 좋게도 이날 첼시에서만 세골이 터져서 분위기 제대로 탔네요ㅎㅎ

확실히 올드팬들도 많이 보이고, 은퇴한 첼시 레전드 저지를 입고 온 팬들을 볼 수 있어서 런던 축구 분위기 느끼기에는 참 좋았던 첼시 직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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