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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Portugal-Spain/포르투갈길 후기

산티아고순례길 비용 완벽정리(포르투갈길 한달 총경비) 유럽배낭여행 순례자의길

by 8눈싸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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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 비용 경비

왕복 항공권, 준비물 등을 제외하고, 출발지(포르투갈 리스본)에 도착한 날로부터 목적지(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에 도착일까지 27일간의 경비를 정리해봤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 치중한 자료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 )  개인차, 상황에 따라 비용 경비는 천차만별이겠죠?ㅎㅎ산티아고순례길 비용 세부내역을 정리하기 전에 크게 숙박비, 식대로 나누어 생각해보면,

숙박비 ! 순례자 숙소인 알베르게 또는 호스텔에 묵었을 때 '1박 평균 15유로' 정도가 소요됐어요. 제가 순례길을 걸었던 11월 가을 까미노는 비수기이다보니 특히 리스본~포르투 구간엔 운영하지 않는 알베르게도 많았고 특히 리스본에서 일주일 동안은 20유로정도로 비교적 비싼편인데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경우가 많았네요.

반면에, 순례길 후반(산티아고에 가까워질수록)에는 알베르게가 한 마을에도 두세곳 씩 있고 10유로 이하 숙소도 많지만, 한달가까이 순례를 계속하다보니 춥고 침대는 삐그덕거리고 온수도 잘 안나오는 시설에 질리고 체력적으로도 지쳐가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10유로 이하 공립알베르게 대신에 15-20유로 사이의 호스텔 도미토리를 선택하려고 노력했어요. 이또한 알베르게/호스텔을 선택하기에 따라 경비는 충분히 조절 가능한 부분이죠.

식대 ! 레스토랑이나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한 날이 절반도 안되는데요. 대부분의 알베르게에 키친 시설이 있기 때문에 마트에서 장을 봐서 간단히 요리를 해서 저녁을 먹었어요. 보통 파스타나 샐러드와 하몽이 들어간 샌드위치를 가장 자주 만들어 먹었네요. 아침 또는 점심은 대부분 마트나 카페에서 빵, 바나나, 뻥튀기 등으로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11월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에는 순례자가 많지 않다보니 순례자 메뉴를 적당한 가격에 제공하는 식당, 레스토랑이 문을 닫은 경우가 80%였어요. 문을 연 일반 식당에서는 10유로 이내에 메뉴도디아(오늘의메뉴)로 대부분 닭고기, 감자, 쌀밥, 감자튀김 등으로 조합된 메뉴를 만날 수 있었네요. 

기타비용 ! 11월 까미노는 하루 걸러 하루 비가 와서 손빨래를 하고 건조하는데 한계가 많았어요. 속옷, 양말 등은 매일 손빨래 했지만 비에 젖은 겉옷은 비 냄새가 안빠지거나 바싹 안 마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평균 4일마다 Laundary(셀프빨래방)을 이용해서 빨래를 했어요.

그럼, 지난 포스팅에서 매일 매일 산티아고순례길 비용을 기록했던 내용을 종합해서 정리해볼게요!

리스본에서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까지 포르투갈길을 27일간 걷는동안 총 905유로! 한화로 약 126만원정도 지출했네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숙소 선택, 식사 해결, 상황에 따라 경비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 ) 궁금한 점은 언제나 댓글 남겨주세요. 그럼 부엔까미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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