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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마대성당2

순례길 얘기(1) 첫 마음가짐, 홀가분함, 온기 없는 침대, 파티마 기도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 2022 - 까미노 데 산티아고 - 순례길 일기장(1) # 순례길 첫날의 맘가짐 한걸음 한걸음 걸으면서 편안한 숨을 쉬기. 웃는 얼굴로 만나는 사람을 대하기. 혼자 있을 때도 웃는 표정을 지어보기. 밥을 먹을 때는 꼭꼭 씹기. 천천히. 천-천히 # 산 하나를 넘어서 정말로 혼자서 아무도 없는 길을 걷고 숲을 걷고 또 걷는다. 아무 생각 없이 걷기도 하다, 이런 저런 생각에 붙잡히기도 하고, 노래도 들어보고, 혼자서 중얼중얼 말도 해보고. 어깨가 결리고 다리가 떨리고 온몸에서 열이 나지만 머리 속은 편안하다. 처음으로 길 위에서 신기할 만큼 홀가분한 기분이 들었다 - # 온기없는 침대 위 내일은 얼마쯤 갈 수 있을까. 오늘은 얼마나 걸을까. 내가 결정하기만 하면 되니 단순하다가도,.. 2023. 5. 16.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7) 파티마대성당, 파티마 FATIMA-토마르 TOMAR 버스, 호스텔 HOSTEL 2300 THOMAR 리스본에서 파티마, 포르투를 거쳐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까지!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 2022년 11월 7일차 파티마-토마르 이동 산티아고순례길 포르투갈길을 걷기 시작한지 일주일째 되는 날! 산타렝부터 산티아고순례길 정식 루트가 아닌 파티마 방향 순례길을 따라 걸어서 어제 파티마에 도착했고, 일요일인 오늘은 세계 3대 카톨릭 성지인 파티마를 조금 둘러보고, 내일부터 다시 산티아고순례길 정식 루트로 걷기 위해 TOMAR 토마르라는 도시로 버스로 이동하기로 했다. 즉 오늘은 걷기를 쉬는 날! 파티마 FATIMA에서 토마르 TOMAR는 30KM 이내 거리여서 차로는 3-40분 정도 걸리고 원래 걸어서 가는 길도 있다고 하는데 최근 정보나 후기가 많지 않았다. 어차피 일주일사이 다리가 많이 무겁게 느껴지기도 했고..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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