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자유여행 몰타여행ㅣ유명한 일몰명소 딩글리클리프 Malta Dingli Cliffs

유럽자유여행 몰타 '해안절벽에서 바라보는 선셋' 딩글리클리프

몰타 딩글리클리프

"몰타에서 선셋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며 몰타에서 만난 친구들의 추천을 받아서, 몰타여행 중에 두번씩이나 딩글리클리프 dingli cliffs에 다녀왔어요. 

유럽자유여행 몰타여행 일몰명소 딩글리클리프는 몰타섬 서쪽에 위치한 해안절벽으로, 깎아내린 절벽 너머로 펼쳐진 바다 뷰가 멋진 곳이에요. 인근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라서 절벽 위에서 바라보면 180도로 펼쳐진 해안선을 따라 미치게 아름다운 선셋 포인트로도 유명하더라구요.

유럽자유여행 몰타 여행

딩글리클리프는 수도 발레타에서는 몰타섬을 기준으로 정반대인 서남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몰타여행코스 중에서 임디나 Imdina 또는 블루그로토 Blue Grotto 여행하는 날 같은 동선으로 가보기 좋아요.

일몰 시간 한시간 전쯤 맞춰서 딩글리클리프에 도착했는데, 여전히 햇빛이 강하게 느껴졌지만 눈앞에서도 믿기 어려울만큼 깊고 넓고 푸른 바다 쪽을 바라보고 앉아서 수다떨면서 해가 지기를 기다립니다. 유럽자유여행 딩글리클리프는 주택가나 시내에서 꽤 떨어진 자연경관 그대로인 곳에 예배당 건물 하나만 있을 뿐, 도보 거리에 마트, 주택가, 화장실 같은게 안보이더라구요. 

몰타 최고의 선셋 포인트

어느새 일몰 시간이 가까워 왔어요. 저 멀리 떨어지는 태양을 선명하게 바라보며 동그란 태양을 손바닥에도 올려보고 머리 위에도 올려보고 이리저리 사진에 이 순간을 남깁니다. 이 넓은 해안절벽에서 멀찍히 각자 앉아서 혼자서, 둘이서, 여럿이서 이날의 선셋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어요.

몰타여행 딩글리클리프 일몰은 그날 그날 날씨에 따라 매일 다른 느낌의 선셋을 만날 수 있다고 해요. 오늘 바라본 일몰은 오직 오늘 뿐인 일몰! 내일은 또 다른 장면을 감상할 수 있겠죠. 또 흐린 날은 흐린 날대로 묘한 느낌의 선셋을 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 )

하늘이 참 아름다운 몰타에서 자유여행하는 동안 매일 저녁 다른 곳에서 선셋을 감상했지만, 이곳 딩글리클리프에서의 일몰은 단연 기억에 남았던. 진하게 아름다웠던 날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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