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숙소 추천ㅣ민박보다 저렴한 위치좋은 호텔 [레지덴셜 포르투게자 A Portuguesa Guest House] 후기

포르투갈 숙소 포르투 호텔 A Portuguesa Guest House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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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유럽여행에서 주로 도미토리와 한인민박에 묵다보니, 여행 막바지인 포르투갈에서는 포르투숙소로 독립된 공간에서 편히 쉬고 자유롭게 들락날락 하고싶다는 생각이 강렬했어요. 그렇게 포르투에서 위치 좋고 저렴한 호텔을 찾다가 4박을 묵기로 결정한 포르투호텔 A Portuguesa Guest House. 

'부킹닷컴'을 통해 1박에 4만원대에 예약한 트윈룸! 체크인 과정에서 주인 아주머니(?)가 친절하지만 영어 소통이 안되셔서 손짓 발짓으로 방의 위치를 설명해주었고, 큰 창문으로 햇빛이 들어오고 있던 트윈룸은 직사각형 모양의 방으로 걱정한 것보다 넓었어요: )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캐리어가 무겁다면 체크인 체크아웃할 때 힘겨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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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침대 2개가 마주보고 있고, 타올 두개가 비치되어 있어요. 호텔치고 저렴한 편이라 침대가 삐그덕 거리지는 않을까 매우 걱정을 했지만 결론적으로 침구도 따뜻하고 두꺼웠고 침대도 불편하지 않았어요. 

호텔 건물 자체는 너무나 낡아보였는데, 전체적으로 깔끔히 관리되고 있는 느낌의 룸 컨디션이어서 만족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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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는 화장대 하나, 의자 하나, 옷걸이, 별도 블랭켓(담요)가 있어요. 작은 티비도 설치되어 있어서 한참 월드컵 중계도 잘 챙겨볼 수 있었구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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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숙소 포르투 호텔 A Portuguesa Guest House의 단점을 굳이 뽑자면 요렇게 작은 공용 욕실! 전용욕실이 딸린 객실도 있지만 더 저렴하게 공용 욕실로 선택했는데, 층과 층 사이에 위치한 화장실에 샤워부스는 크지 않았지만 묵으면서 보니 매일 매일 청소도 되고, 수압도 무난하게 잘 나와서 괜찮았어요. 객실에 손님이 꽉 차지 않아서 그런지 샤워실이 붐비거나 화장실에서 누굴 마주치는 일은 없었네요.

포르투갈 숙소 포르투 호텔 A Portuguesa Guest House는 메트로 Trindade역에서 450미터에 위치해있어요. 살짝 언덕 위에 있지만 중심가에서 가깝고, 상벤투역에서는 도보 15분 거리로 웬만한 포르투 가볼만한곳은 10-30분이내로 모두 도보 이동 가능한 위치더라구요! 포르투공항으로 한번에 오고가는 지하철 역에서도 도보 거리였구요.

장점을 요약해보면 하우스키핑 청소 무료로 가능, 위치가 중심가에서 가깝고, 와이파이도 빵빵, 민박보다 저렴한 가격에 단독 객실에 묵을 수 있다는 것, 가격대비 룸컨디션 깨끗하다는 것.

단점은 건물이 오래되었고 엘리베이터가 없다는거, 샴푸 등등은 비치된 게 없고, 객실 안 창문이 너무 무거워서 열고 닫을때 살짝 위험했다는거 정도일 것 같아요 !

포르투 숙소 호텔 A Portuguesa Guest House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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